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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할 사회이야기

식민사관을 형성하는 역사교육

by D의 의지! 2020. 6. 21.

김구, 안중근, 윤봉길, 김좌진, 안창호, 여운영

여러분들은 이 이름들이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계시는지 아시나요?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힘 쓰셨던 분들의 존함들이다. 예컨대 정상적으로 대한민국 안에서의 의무 교욱을 받은 사람이라면 웬만해서는 다 알고 있을 이름이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그들의 순고한 희생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지만 제법 많은 사람들은독립운동을 통해서 얻은 것이 무엇인가? 결국 히로시마 원자폭탄에 의해서 종전이 된 것이 아닌가?” 혹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일제 치하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라고 주장을 하기도 한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근데 나는 장담하건대 역사 공부를 조금 해보면 위에 이야기가 타당성이 없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한국사 교과서를 보라. 실질적으로 독립운동가들이 조선의 독립을 이루는데 무엇을 하였나? 만약 일본 치하에 있지 않았더라면 공자, 맹자 왈왈하며 근대화는 이루어지지 않지 않았겠나? 우리는 정말 일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한민족은 전 인류적으로 미약한 존재임이 확실하다. “덴노 반자이

 

 여기까지가 한국사 라는 과목만을 가르치며 편협한 시각을 가지게 하고, 주입식 교육을 요구를 하며 역사적 사건의 전후 맥락과 올바른 의의가 교육이 되어지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 즉, 식민사관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하는 주장이다. 여기서 식민사관은 조선의 식민지화가 된 것은 필연적인 것이었고, 식민지에 있어야 만이 문명국으로 갈 수 있음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러한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당장 유튜브에 가서 근대사 관련 영상만 봐도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거기에 동의를 하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이 역사 교육이라는 것이 애국자를 창조하기 위한 교육인가 민족 배반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인가?

 

 우리는 이 가운데에서 생각해야 한다. 왜 이 교육이 이런 사고들을 형성 시키는걸까? 우선 지금의 대한민국의 역사 교과서의 근본 뿌리는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의 교수들 즉, 일본인 혹은 친일의 후손들에 의해서 기초가 되어진다. 물론 많은 내용들이 희석이 되었지만 뿌리가 그런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어떤한 잔재들이 교과서에 남을 수 밖에 없다.

 

 두 번째는 국한적 역사 해석과 교육으로 본다. , 우리에게 이루어진 역사적 이유를 우리 안에서만 찾는 것이다. 그러나 근대사의 국제관계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것을 생각한다면 좀 더 세계사적, 동아시아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런 접근이 배제된 역사교육은 위에 쓴 민족의 배신자를 양성하는 잘못된 역사관을 만들어낸다.

 

가령 식민사관이라는 관점으로 조선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일본이 만들었다 라는 관점이 있는데, 틀렸다. 우리나라는 일본이 아니라도 근대화를 했을 것이다. 근거로 당시 미국, 러시아, , 영국 등 여러 각 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었고 이런 시대적 바탕으로 조선 중립국화에 대한 주장도 나왔다. 단지, 당시 열강들의 압박 속에서 제국주의의 치마 아래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을 뿐이다. 고종은 상당히 열린 마인드로 외세의 세력과의 접촉에 관심이 많았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일본이 아니였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다 라는 주장은 틀린 것이고, 논할 가치도 없다.

 

 또한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독립운동가들은 독립에 있어서 했던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라는 주장인데 이것은 틀린 이야기다. 19431122일 미국 영국 중국 3개의 국가의 정상이 만나 카이로 회담을 열었을 때 당시 중국 국민당의 장제스가 조선의 독립을 약속을 받았다. 과거 장제스는 조선의 독립에 관심이 없었고 간도에서의 조선인과 일본인의 싸움 이후로 감정 선이 좋지 못하였다. 그러나 윤봉길 선생의 의거로 장제서는 수억의 중국인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젊은 조선인 한 명이 해냈다며 칭찬했고, 이후 조선의 독립을 위해 재정적, 군사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주게 되었다. 이후 지속적인 독립의 행보로 중국과 공동전선을 펼쳐 일본군과 싸우기도 했는데, 만약 이런 행보들이 없었다면 조선의 독립이 어떻게 될지 예상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세계사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이고 역사적 앞뒤 맥락을 살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이렇게나 시각이 달라지지 않는가? 물론 최근 고등 교육 안에서 세계사도, 동아시아도 배우지만 이것은 선택 과목에 불과하다. 결국 많은 학생들은 식민사관에 사로잡혀서 민족적 자긍심이 떨어지며, 일본의 역사적 행위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우리 나라를 위해서 한 행위다 라는 생각이 고착이 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 교육은 너무나 중요하다. 징비록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 역사 교육은 국가 운영과 국가의 미래가 되는 교육이다. 하지만 이 나라는 이 중요한 역사 교육을 너무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교육은 비변사가 뭐고 신석기에는 어떤 돌을 활용하고, 고인돌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중요 하지만 위와 같이 그릇된 역사관을 형성시키는 교육을 지양하기 위해 한 사건을 두고 전후 맥락과 세계사적인 관점을 보여주며 넓은 식견으로 우리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연고로 우리나라에서의 이 역사 교육은 더 개선되어야 하고, 그 중요성 또한 입시적인 부분으로써도 강화가 되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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